생명 관련 서적

생명 잉태하는 자연출산조절법 - 틴스타 「배란법」

관리자 | 2016.08.10 11:16 | 조회 4625

생명 잉태하는 자연출산조절법 - 틴스타 「배란법」

"생명 잉태하는 자연출산 조절법"


틴스타「배란법」 책자 발간



배란법 통해 생식력 이해하며
건강 돌보고 생명의 경외심도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도 접목


   한국 틴스타(대표 배미애 수녀)가 틴스타 교사를 위한 「배란법」을 펴냈다.
 틴스타 본부 교사들이 6개월 동안 작업해 펴낸 것으로, 배란법을 통해 생식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배란법은 존 빌링스 박사가 1970년대 소개한 자연출산 조절법으로, 자궁경부 점액의 형태 변화를 관찰하며 출산을 조절하는 방법이다. 인공피임과 달리 부작용이 없고 임신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도 진단할 수 있다.

 배란법은 피임을 위한 것이 아닌 생명을 잉태하기 위해 가임주기법을 사용함으로써 생명에 대한 경외심도 갖게 해준다. 자신이 불임이라고 생각한 여성들이 배란법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사례도 있다.

 또 부부가 함께 자녀 출산 시기를 의논하기에 부부관계도 좋아진다. 결혼하지 않은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관찰함으로써 병리적 현상도 찾아낼 수 있다.

 틴스타에서 펴낸 「배란법」은 자신의 몸을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해 배란법을 통해 가임기와 불임기를 알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성교육 프로그램인 틴스타에 맞게 청소년들도 아우를 수 있도록 꾸몄다.

 배미애(마리진, 착한목자수녀회) 수녀는 "이 책자는 배란법을 통해 생식력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고, 생명의 의미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돕는다"면서 "신체적ㆍ정서적ㆍ사회적ㆍ이성적ㆍ영적 면에서 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도록 이끈다"고 말했다.

 배란법은 혼자 터득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익숙해질 때까지 교사의 지도가 필요하다. 틴스타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단체와 시설, 학교 등에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란법은 워크숍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문의 :  02-755-2629  02-755-2629 , 틴스타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평화신문]  2009. 9. 20   10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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