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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자살은 사회의 배려와 관심이 부족한 탓"

관리자 | 2008.12.15 22:41 | 조회 4443

"최기산 주교 "자살은 사회의 배려와 관심이 부족한 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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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자살은 사회의 배려와 관심이 부족한 탓"이라며 자살을 막기 위한 신자들과 교회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최기산 주교는 최근 발표한 '사목적 권고'를 통해 이같이 당부하고, 각 본당에서 예비신자 교리때 생명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 주교는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자기 마음대로 죽음을 선택해서는 안된다"며, 따라서 "천주교 신자들은 생명을 귀하게 생각하고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주교는 또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로움 때문에 자살하므로 소외되고 좌절하고 있는 이웃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도와줘야 한다"며 "젊은이들이 괴로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통로를 교회가 마련하는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주교는 "'낙태는 살인'이라는 교서를 반포한 바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신자들이 낙태가 죄인 줄도 모르고 낙태를 하기도 하고, 자녀들이나 이웃이 낙태를 하려고 할 때 아무런 의견표현을 하지 않거나 오히려 권장하는 경우도 있다"고 개탄한 뒤, "자기 자식을 죽이면서 어찌 천국을 바라겠느냐"고 역설했습니다.

[평화방송 가톨릭뉴스] 20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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