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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명위, 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13명에게 수여

관리자 | 2021.03.04 14:06 | 조회 1655
▲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추기경(앞쪽 가운데)과 인재양성기금위원장 정순택 주교(왼쪽),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오른쪽)가 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수여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는 2월 23일 서울 명동 교구청 별관에서 ‘2021 전기 인재양성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ㆍ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등에서 공부하는 대학원생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보람된 학문을 공부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생명에 대한 가치관이 흐트러진 시대에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여식에는 생명위원회 인재양성기금위원장 정순택 주교와 사무국장 박정우 신부 등이 참석했다. 정 주교는 “하느님이 우리에게 심어주신 생명의 소중함을 세상에 적극적으로 퍼트리는 일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첫 장학증서를 받은 서강대 사회학 석사과정 김지명(시메온, 27, 부산교구 기장본당)씨는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본당 주일학교 교사와 청년 활동을 하면서 ‘사회학을 배운 변호사’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됐다”며 “생명을 위협하는 사회 구조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꼭 주님 안에서 생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생명위원회는 가톨릭교회 ‘생명존중 사상’을 토대로 연구하는 학생에게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마련해주고,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2010년 인재양성기금을 제정했다. 생명위는 매년 두 차례 이 기금으로 대학원 학비와 논문 작성비, 국내외 연수 및 국제학술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학주 기자 goldenmouth@cpbc.co.kr
언론사 : cpbc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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