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국회 생명학교 마지막 강의와 수료식이 12월 15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마지막 강의에서는 자오나학교 교장 정수경 수녀가 강사로 나섰다. 수료식에서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운영위원 이동익 신부(서울 방배4동본당 주임)가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제1기 수료생은 총 38명이다.

이날 이 신부는 “제1기 국회 생명학교는 국회생명존중포럼이 생긴 이후 외적으로 생긴 첫 번째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6개월간 공부한 내용들이 국민들 사이에도 확산돼 하나의 생명 문화 운동으로 번져나갈 수 있도록 법률이나 정책이 뒷받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신부는 이어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제2기, 3기 국회 생명학교를 계속 운영해갈 것이고 앞으로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02-727-2351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