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기도

기도문 (day 22,22일차를 위한 기도 : 10월 13일 수요일)

관리자 | 2021.10.12 10:01 | 조회 760

40 DAYS FOR LIFE

22일차를 위한 기도 : 1013일 수요일

Georgette Forney, Anglicans for Life

 

 

[지향]

 

생명을 가볍게 여기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은 주님께서 그것을 원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서 말씀]

 

이 모든 것 가운데에서 누가 모르겠나? 주님의 손이 그것을 이루셨음을,

그분의 손에 모든 생물의 목숨과 모든 육체의 숨결이 달려 있음을.

(12,9-10)

 

 

 

[묵상]

 

욥은 큰 슬픔과 온갖 역경을 겪어서 그것에 대해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가족을 포함한 모든 것을 빼앗긴 적이 있었습니다.

그는 질병과, 친구들로부터의 조롱과 비판을 견뎌냈습니다.

 

모든 이들이 그의 신심과 그의 하느님에 대해 미심쩍어 하며, 그가 처한 상황에 대해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 욥이 처한 상황들은 나빴으나, 그는 한번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주님의 손이 모든 생명을 만드셨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느님에 의해서 창조되었기에, 그는 자신의 생명이 그런 환경들과 상관없이,

어떤 의미와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현대의 우리 문화에서, 우리는 근본적인 진실을 잃어 버렸습니다.

, 모든 생명은 하느님의 통치권에 의해 만들어지고 살아가도록 허락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자부심을 지닌 사람들로서, 우리가 하느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머니의 태중에서 조밀하게 짜여지는 우리의 창조 때부터

우리의 마지막 숨을 내쉬는 때까지, 주님의 말씀은 명확합니다.

그분의 손에 모든 생물의 목숨과 모든 육체의 숨결이 달려 있음을.”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회로서, 우리가 하느님의 은총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분의 말씀과 그분의 가르침들을 받아들이면서,

주님께로 되돌아와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세상은 욥과 같은 사람들로 가득 차있기 때문입니다. 즉 온갖 시련과 고난을 받고 있는 사람들, 절망적으로 상처 받은 사람들 말입니다.

 

욥의 대응은 우리들의 것도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에 직면해 있든지 관계 없이, 그것이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라도,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지혜와 자비로 그것을 속량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아냐고요?

하느님의 통치권을 의심했던 욥의 친구들은 하느님께 도움을 간청하며 울부짖었고, 하느님께서는 욥에게 그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욥이 그분 말씀대로 하자, 주님께서는 욥이 잃어버렸던 모든 것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욥은 결코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고 창조주이신 그분을 알고 신뢰했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욥을 축복하셨던 것입니다.

 

 

[기도]

 

하느님 아버지,

제 생명과 모든 생명의 창조주로서 계셔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저와 제가 속한 사회가 당신께서 주신 생명의 선물에 감사하게 해주소서..

 

저희를 도우시어 저희가 자존심은 제쳐두고, 당신께서 저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해주소서.

 

당신께서 조건 없이 베풀어 주신 모든 축복에 대한 응답으로,

제가 어떻게 오늘 당신께 영광을 드릴 수 있는지 알려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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