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DAYS FOR LIFE
29일차를 위한 기도
Carmen Pate, former 40 Days for Life board member
[지향]
우리의 죄를 없애 주시고,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는 자애가 넘치시는 하느님께 찬미드립니다.
기꺼운 마음으로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주님께 찬미드립니다.
[성서 말씀] 당신의 소유인 남은 자들, 그들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못 본 체해 주시는 당신 같으신 하느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분은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꺼이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다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시리라. 당신께서 저희의 모든 죄악을 바다 깊은 곳으로 던져 주십시오. (미카 7,18-19) |
[묵상]
미카는 주님의 정의를 선포하고, 유다 백성들을 회개로 부르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그 백성들이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타락해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번영은 부유한 자들을 완고하게 만들었고, 가난한 이들은 억압을 당했으며, 다윗의 왕좌를 계승한 자들은 혐오스런 일들과 우상숭배를 일삼았습니다.
미카의 시대의 하느님 백성과 오늘날 미국의 하느님 백성 사이에 있는 유사점들을 발견하는 일이 과연 어려울까요?
미카를 통하여 하느님께서는 번제물이나 희생제물이 아니라 정의를 요구함으로써, 당신 백성들의 잘못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백성들에게 자비를 사랑하라고 하셨고, 주님과 함께 겸손하게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죄악과 우상숭배로 돌아서 버린, 하느님 백성들의 이야기에 대한 구약 성경에 대해 말하면서, 바오로 사도는 고린토 1서 10장 11절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이 일들은 본보기로 그들에게 일어난 것인데, 세상 종말에 다다른 우리에게 경고가 되라고 기록되었습니다.”
많은 성서학자들은 하느님께서 우리들의 부도덕과 낙태의 죄악에 대한 응답으로,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보호의 울타리를 없애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분의 자비를 얻기 위해 회개하면서 큰 소리로 외칩시다.
그리고 우리가 올바르게 행동하고, 자비를 사랑하고, 우리 주님과 함께 겸손하게 걸음으로써, 그분의 충실함을 공경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영원하시고 변함이 없으시며 충실하신 주님,
저희는 한 국가로서 저희 마음이 당신께로부터 돌아선 것에 대한
용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의 회개 기도를 들어주시고,
모든 불의와 부정으로부터 저희를 깨끗하게 해 주십시오.
저희는 당신의 부드러운 자비와, 결코 모자라지 않는 당신의 자애를 찬양합니다.
주님, 저희가 올바르고 자비롭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의 은총 덕분입니다.
당신의 성령께서 저희가 당신의 현존하심 안에서 겸손히 걸어갈 수 있게 해 주시고,
기꺼이 저희 나라를 회복시켜 주시어,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가 당신을 찬양하게 해 주십시오.
저희를 위해 위대한 일을 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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