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DAYS FOR LIFE
30일차를 위한 기도
Fr. Frank Pavone, National Director, Priests for Life
[지향]
낙태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가 이미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것과,
이미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성서 말씀]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루카 1,41-44) |
[묵상]
예수님은 태아들을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그분 자신도 또한 태아였던 적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잠시 이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사람들이 임신한 엄마에 대해,
“그녀는 아기 기다리고 있는(expecting) 중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듣습니다.
지금 어떤 사람이 소포를 기다리고 있다면,
그 소포는 아직 거기에 있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성서 말씀 구절에서 보여주고 있듯이,
이런 표현은 그 아기의 어머니에게는 맞는 말이 아닙니다.
그녀의 선물은 이미 거기에 있습니다.
임신한 여성, 즉 어머니는 ‘오는 도중에 있는’ 아기가 아니라,
이미 존재하기 시작했고,
생명에 대한 권리부터 시작하여
인간으로서의 자기 권리를 온전히 소유하고 있는 아기를
이미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
예수님,
모든 아이의 생명 안에 계신
당신의 현존을 볼 수 있도록
저의 눈을 열어 주십시오.
모든 아기의 탄생을 기뻐하도록
제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한 아기의 탄생은
베들레헴에서의 주님 자신의 탄생의 기쁨을
비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께서 마리아의 태중에서 생명을 공유하셨듯이,
이제는 아직 태중에 있는 모든 아기들에게
당신의 보호를 보내 주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어머니들에게
생명의 선물을 환영하는 것에서부터 솟아나는
용기와 기쁨을 허락해 주십시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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