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기도

[2022년 기도문] 10월28일, 31일차를 위한 기도

관리자 | 2022.09.01 14:28 | 조회 763

40 DAYS FOR LIFE

31일차를 위한 기도

Rev. J. Kirk van der Swaagh, Conservative Congregational Christian Conference

 

 

[지향]

 

의사 사회를 위하여,

그들이 인간 신체에 대해 알고 있는 진실이

그것을 창조하신 하느님께 대한

경외심과 경이로움으로 이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성서 말씀]

 

제가 아직 태아일 때 당신 두 눈이 보셨고 이미 정해진 날 가운데 아직 하나도 시작하지 않았을 때 당신 책에 그 모든 것이 쓰였습니다.

(시편 139,16)

 

 

 

[묵상]

 

인간은 하느님의 태피스트리 (작품)입니다. (*tapestries, 색실로 짠 직물 작품)

 

시편 139장은 하느님의 거대함(enormity)과 다름(otherness)을 드러내는 시편입니다. 여기에서 그분의 신적 속성들이 드러납니다.

즉 하느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2-4), 어디에나 계시며 (7-12),

사랑과 친절을 지니시고 (17-18), 공정하시며(19-20),

의로우시고(23-24),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 전능하심이라는 속성을 표현하려고 할 때,

시편 작가는 어떤 예를 들었나요?

산들과 바다, 혹은 멀리 떨어진 은하계에 대한 하느님의 창조였나요?

아닙니다. 작가는 이런 것들을 전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작가는 주님의 비교할 수 없는 창조의 능력에 대한 경이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자궁 안에서 인간을 빚어내신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14-16).

 

자궁 안에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빚으시는 것을 표현해 왔던

히브리어, 라캄(raqam)은 바느질 또는 자수법이라는 뜻을 지닌 용어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하느님의 예술적 통달을 드러내는

하나의 태피스트리(작품) 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창작품의 마지막 세밀한 부분까지 알고 있는 예술가와 같이,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아주 상세하게 알고 계십니다.

 

이런 현실이 작가에게 경외감과 감탄을 유발합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저는 오묘하게 지어졌나이다.” (시편 139,14)

 

이 시편 작가에게 진실인 것이 각각의 인간에게도 진실입니다.

 

우리 각자는 하느님께로부터 빚어졌고, 그분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모두를 대표하여 이렇게 선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묘하게 지어졌나이다.”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당신 피조물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에

감사드릴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저희가 동료 인간들 모두를 대표하여

저는 오묘하게 지어졌나이다.”라고

선포하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께서 저희를 속속들이 알고 계신다는 깨달음이

저희의 삶과 행동을

올바로 형성해 줄 수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twitter facebook
댓글 (0)
주제와 무관한 댓글, 악플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