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위한 40일기도

[2022년 기도문] 11월4일, 38일차를 위한 기도

관리자 | 2022.09.01 14:45 | 조회 734

40 DAYS FOR LIFE

38일차를 위한 기도

Carmen Pate, former 40 Days for Life board member

 

 

[기도]

 

평화로운 기도 캠페인에 참가하여 서 있는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 마땅한 처벌을 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비와 은총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성서 말씀]

 

원수를 사랑하여라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마태 5,43-44)

 

 

 

[묵상]

 

아마도 지금쯤이면 모든 사람들이 이 캠페인이

매우 좋은 생각이었다고 여기지는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 보일 것입니다.

사실 최전선에 서서 기도 캠페인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하느님께서 부르셔서 하라고 하신 일 때문에

욕을 먹고 미움을 받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는 타락한 피조물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의 자연적인 반응은,

우리가 그렇게 되리라고 희망하는 정도의, 그리스도와 비슷한 모습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미워하거나 해를 입히려고 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축복하고, 좋은 일을 해주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도록 맡겨드리는 가운데,

우리의 자연적인 반응을 어떻게 하면 억제 할 수 있을까요?

 

첫째로 하느님의 거룩하심을 생각해보십시오.

죄가 하느님의 본성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흐려지게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죄로 인해 어떻게 격노하시는지,

하느님의 사람에게 죄가 얼마나 모욕적인지,

또는 어떻게 죄가 하느님의 노여움의 불꽃을 일으키는지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하나의 실마리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에페소 24절과 5절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잘못을 저질러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은총으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으로,

그분을 받아들인 우리는 영원한 희망도 받은 것입니다.

당신을 욕하고 미워하고 악의적으로 홀대하고, 박해하는 사람들에게도

같은 희망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들도 달라진 모습으로 행동하기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들도 여러분 안에 있는 희망, 곧 예수 그리스도께로 이끌릴 수 있도록,

성령께서 당신을 통하여 그들을 사랑해 주시도록 간청합시다.

 

 

[기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희를 미워하고 욕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지니신 자애와 친절의 성품을 저희가 드러내 보일 수 있게 해주십시오.

 

저희를 화나게 하거나 해를 입히려는 말과 행동에

사랑의 마음으로 응답할 때 저희의 마음과 혀를 지켜주소서.

 

다른 사람들도 저희가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에서

희망이신 그리스도를 볼 수 있게 해주십시오.

 

주님의 귀한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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