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위원회소식

[주교회의'생명31운동본부'] 낙태된 아기를 위한 '생명 미사' 2월9일 명동성당

관리자 | 2009.01.23 10:53 | 조회 3944

<낙태된 아기를 위한 '생명 미사'>

 

생명31운동본부 2월9일 명동성당서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천주교 주교회의 '생명31 운동본부'는 2월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생명을 위한 기원과 참회'를 주제로 낙태로 희생된 아기와 그 가족들을 위한 '생명을 위한 미사'를 봉헌한다.

   생명31 운동본부장인 장봉훈 주교가 집전하는 이 미사에서는 생명 수호 관련 단체와 활동가들을 위해 기도하는 순서가 들어 있고, 미사는 '죄 없는 아기 순교자들'에게 올리는 전례에 따라 봉헌된다고 생명31운동본부는 말했다.

   생명31 운동본부는 이 미사를 통해 '유전적 저능아나 기형아 출산이 예상되는 경우' 등 낙태를 할 수 있는 범위를 규정한 모자보건법 14조의 문제점을 알리고 이를 폐지하려는 운동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31 운동본부 관계자는 "약 1천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미사가 끝나고 나서 거리 홍보 등 별도의 이벤트는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생명31 운동은 2003년 2월 발족해 주교회의의 인준을 받은 문화 운동으로 "낙태와 생명 조작, 사형, 전쟁 등 죽음의 문화를 청산하고 '생명'에 대한 의식과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범 국민적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tsyang@yna.co.kr

 

[연합뉴스]  2009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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